2025.09.11

"캐디피 카드 결제 필요"…골프 소비자 권익 위한 논의 장 열려

그린재킷은 지난 4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골프 대중스포츠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캐디피 카드결제가 화두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위의장, 박정하 국회 문체위 간사, 권영진 간사, 임종득, 진종오, 한지아의원, 문체부 이재순과장 등 여러 국회의원과 골프업계·동호인·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상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산업연구실장은 "더 많은 국민이 합리적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카트·캐디 선택제, 문체부 인증 골프장, 공공형 골프장 확대 등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금으로만 받아온 캐디피 결제 다양화에 대해 제도화 필요성도 제안했다.

이재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스포츠산업과 과장은 "정부도 업계와 관련 사항을 연구 중인 스포츠과학원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린재킷은 "캐디피는 연간 2조원 규모로, 현금으로만 거래되는게 오랜 관행이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어떤 산업에도 물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현금으로만 받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골프는 600만 골프인구가 즐기는 대중스포츠로 성장했는데 이는 소비자 권익이 지켜지지 않는 또 하나의 골프장 산업의 고질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체부에서 대중형 골프장 재지정을 검토 할 때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선안으로 정부와 관계부처가 함께 나서 캐디피 결제 방식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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