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QR 한 번이면 끝"…그린재킷, 비대면 결제 전면 개편

골프 핀테크 플랫폼 그린재킷이 캐디 대면 없이 골프장 내 어디서든 캐디피를 결제할 수 있도록 앱(애플리케이션)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선의 핵심 내용은 ▲골프장 내 어디서든 QR 통한 캐디피 결제 ▲단체 라운드에서 총무 1명이 최대 80팀까지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1인 다팀 결제' ▲캐디가 별도의 QR을 보여주거나 카트의 QR을 다시 찍지 않아도 '푸쉬 알림'으로 입금 확인 가능 등이다.

그린재킷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대기시간 뿐 아니라, 라운드 종료 후 캐디와 이용자와의 불필요한 소통 과정도 대폭 줄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재단장은 기업행사, 대회, 동호회 등 단체 고객의 불편을 정조준했다. 과거에는 여러 팀의 결제가 동시에 몰릴 경우, 팀별 결제 진행과 확인 과정이 길어지며 현장 혼잡이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린재킷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인 다팀 결제 기능을 고도화했다. 단체 총무가 최대 80팀까지 결제를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기업 고객, 단체 행사뿐 아니라 각종 대회 운영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임시아 그린재킷 대표는 "고객은 물론 골프장, 단체팀 등 현장에서 가장 번거로운 지점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며 "캐디가 별도 QR을 보여주지 않아도 푸쉬로 입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현장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줄어들고, 단체 라운드에서도 총무 1명이 최대 80팀까지 결제할 수 있어 대회·행사 운영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캐디피=현금'이라는 오랜 관행이 빠르게 디지털 결제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에 캐디피 결제 수단 다양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개정 요청이 접수되며, 오랜 '캐디피=현금' 관행을 손보려는 제도적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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