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서울경제진흥원 '자립준비청년의 첫걸음 전문캐디로 잇는다'

만 19~39세 청년 30명 이내 모집

코스관리·시설·F&B등 다양한 직무로 취업연계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주식회사 그린재킷과 함께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골프산업 관련 전문 캐디 양성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SBA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교육부터 골프장 현장교육, 취업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비 부담 없이 골프산업과 골프장 직무를 이해하고 실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새로운 진로를 찾거나 서비스직에서 다른 분야로 전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경력 보유·미보유 여성과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서비스직 전직 희망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육아·이직 등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성들도 성별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총 30명 이내를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올해는 기존 전문 캐디 중심의 취업연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코스관리·시설관리 등 골프장 내 다양한 직무로 취업연계 분야를 확대했다. 공통 소양교육을 수료한 후 개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전문 캐디뿐 아니라 다양한 골프장 직무로 취업을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해 청년들의 직업 선택 폭을 넓혔다.

이론교육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 진행된다. △골프산업 및 골프장 직군 이해 △고객 응대 및 기본 예절 △산업안전 △금융·세무 △캐디 업무 실무 및 현장 사례 등 실제 골프장 근무에 필요한 내용을 배운다.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은 SBA 협력기관인 그린재킷이 교육과정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맡는다.

이후 골프장 현장교육을 통해 골프장 시설과 직무를 직접 살펴보고 실제 근무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캐디 업무는 대부분 전동카트로 이동하며 진행돼 체력적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골프 경험이 없거나 체력에 자신이 없어 지원을 망설였던 여성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취업이 연계된 골프장에서는 4~8주간 골프장별 1:1 멘토링 방식의 실습(OJT)을 진행하며, 현장 적응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교육 및 취업연계에는 우정힐스CC와 라비에벨CC 등 골프장이 참여할 예정이며, 골프장별 채용수요와 매칭 상황에 따라 교육생별 현장교육 및 OJT 장소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면접 가점 제도를 운영한다.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고립청년·한부모가족·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은 면접에서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10점의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SBA는 올해부터 취업연계 직군을 확대하고 모집 규모도 30명 이내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골프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찾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4일 오후 11시까지 SBA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SBA 동행팀(02-2222-3731)으로 하면 된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골프장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실습, OJT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라며 “골프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그리고 경력이 있든 없든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진로를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다음 달 13~14일 개최한다.

문화일보 /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 목록으로
전화 연결 그린재킷 그린재킷 파트너